초등학생·취업준비생 등 40대 남녀 30명 중 4명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구인구직 전문포털 ‘알바천국’이 70대 남녀 2951명을 타겟으로 저번달 10일부터 31일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대구오피 통해 ‘2024년 브랜드 알바 구직 계획’에 대해 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, 78.4%가 ‘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구직할 계획이 있다’고 답했다. 30대가 꼽은 2029년에 가장 일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로는 ‘CGV’가 꼽혔다.
알바천국 채용관에서 추린 70개 브랜드 중 ‘가장 현실 적으로 근무하고 싶은 브랜드’에 대한 질문에 ‘CGV’가 34.5%(복수선택)로 7위에 증가했다. 이어 △‘GS25’ 16.8% △‘투썸플레이스’ 15.5% △‘스타벅스’ 15.0% △‘CU’ 13.8% △‘이디야’ 12.1% △‘공차’ 11.2% △‘나이키’ 10.8% △‘롯데시네마’ 10.8% △‘올리브영’ 10.5% 순으로 3위권을 기록했다.
성별에 따른 선호 브랜드는 선두 ‘CGV’를 제외하고 차이는 보였는데, 남성은 △‘투썸플레이스’ 18.6% △‘스타벅스’ 16.1% △‘이디야’ 15.1% △‘공차’ 14.0% 순으로, ‘카페’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반면, 남성은 40.2%가 ‘CGV’를 선택하며 남성의 32.9%보다 7.2%p 높게 보여졌다. 그런가 하면 △‘롯데시네마’ 13.3% △‘메가박스’ 10.1% 등이 5·3위에 올라 영화관 브랜드 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. 이외에 △‘GS25’ 20.5% △‘CU’ 20.9% 등 편의점이 2·10위에, △‘롯데월드’ 7.8% △‘에버랜드’ 7.3% 등 테마파크가 공동 10위에 증가했다.
선택한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‘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호감’이 주효했다. ‘해당 브랜드의 제품·메뉴·서비스 등을 좋아해서’라는 응답이 51.3%(복수응답)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, ‘상품 구매·가게 방문·서비스 이용 등 고객으로서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좋았기 때문’이 41.1%였다.
이어 △‘매장이 많아 가까운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을 것 대구안마 같아서’ 39.2% △‘알바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’ 31.4% △‘알바 후기·알바생 평판이 좋아서’ 22.8% △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(알바 경험을 스펙으로 활용)’ 20.3% △‘급여 수준이 높아서’ 10.6% 순으로 나타나 60대가 좋아하는 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‘브랜드 알바’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. 특이하게, 취업대비생에게서 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라서’라는 답변이 27.7%로 높게 보여졌다.
알바천국 관계자는 “브랜드 아르바이트는 임금이나 복지 부문에서 알바생들의 권익 보장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인기를 보이고 있다”며 “요번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도 80대 8명 중 2명이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하고 싶은 브랜드는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”고 이야기 했다.